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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도서 읽고 요약하기

공부머리 독서법(1부) 07 무엇이 우리 아이의 읽기독립을 가로막는가?

by 책맘** 202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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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초보 독서가를 위한 공부머리 독서법

01 초등 우등생 90%는 왜 몰락하는가?                                   

02 언어능력이 성적을 결정한다.                                               

03 이야기책은 어떻게 성적을 올리는가?                                   

04 이야기책도 싫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할까? 

05 책과 담쌓은 초등 고학년과 청소년, 돌파구를 찾아라

06 독서형 인재가 되는 첫걸음

07 무엇이 우리 아이의 읽기독립을 가로막는가?                        

08 툭하면 바뀌는 입시제도, 흔들리지 않는 대처법은?

 

07 무엇이 우리 아이의 읽기독립을 가로막는가?

-가장 흔한 독서 지도 실패 사례

우리나라의 독서 지도 실패 사례는 대부분 유사한 경향성을 보인다.

첫째,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서량이 급감한다.

둘째, 속독을 하는 아이가 많다. 책을 읽는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훑어보는 것이다.

셋째, 아이가 읽을 책을 부모님께서 선택하시는 경우가 많다.

넷째, 독서지도의 종착역이 학습만화인 경우가 많다. 원인은 부모님도 아이도 독서를 지식의 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독서는 공부머리를 끌어올리는 최상의 공부이다.

독서지도의 출발점은 독서를 ’즐거운 놀이‘로 생각하는 것이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경험‘을 거듭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숙제 같은 전집, 호기심 없애는 학습만화

전집은 우리나라 유아동 출판생태계를 만든 효자종목이다.

문제는 전집의 마케팅전략이 독서를 공부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전집 판매자들은 연령에 따라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알아야할 지식이 있다고 말한다.

전집은 보통 30~50권으로 구성된다. 아이의 취향과 상관없이 한꺼번에 30~50권의 책이 서가를 채우면 아이는 독서를 정해진 읽을 거리를 해치우는 수동적 행위로 받아들이게 된다.

전집을 기본틀로 한 독서는 지속되기 힘들다. 그래서 그 대용으로 선택하는 것이 학습만화이다.

학습만화는 책을 읽히고 싶은 부모님과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와 책을 팔고 싶은 출한사의 삼자담합의 결과물이다.

그리고 학습만화는 얄팍한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모르는 것을 안다고 착각하게 만든다.

독서의 궁궁적인 목적은 책을 좋아하는 아이, 책을 사랑하는 아이, 진정한 독서가로 키우는 것이다.

그럴려면 두가지 독서 생활의 대원칙이 필요하다.

첫 번째 대원칙은 ’재미‘이다.

초등학생이든 청소년이든 이 책이 아이의 지식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하는 생강은 아예 지워버려야한다.

두 번째 대원칙은 ’독서 최우선‘이다.

평균이상의 공부머리만 갖춘다면 영어나 수학도 초등고학년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

-읽기독립1단계: 쉬운책 많이 읽기

초등학교기간에 아이들은 크게 세 번의 읽기 위기를 겪는다.

1차위기는 그림책에서 글책으로 넘어갈 때,

2차 위기는 간단한 글책에서 중급글책으로,

3차위기는 중급글책에서 고급글책으로 넘어갈때이다.

읽기독립에 성공하려면 먼저 초등1학년 시기를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1학년은 이제 막 스스로 책을 읽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아이가 꾸준히 봐왔던 그림책을 많이 읽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아이마다 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스스로 책을 읽는 시간은 대체로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초등1학년은 읽기의 매커니즘을 자동화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스스로 책을 읽는 훈련을 하면서 ’표음해석-의미해석-의미연결-2차 의미연결‘의 과정을 하나의 세트로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

친근하고 짧은 그림책을 통해 충분한 독서량을 쌓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림책 독서량이 충분히 쌓이면 자연스럽게 글책으로 넘어가게 된다.

아이가 이미 초등2,3학년이 되었는데도 글책을 제대로 못 읽을때는 앞서 다루었던 ’도입부 읽어주기‘를 하면 효과적이다.

-속독은 왜 나쁜가?

초등 2,3학년 수준의 글책을 원활하게 읽을 수 있다면 이제부터는 독서를 꾸준하게 하는 것이 유일한 과제이다.

그러나 읽기독립을 한 아이 중 상당수는 속독이라는 나쁜 독서 습관 때문에 책을 많이 읽어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책은 생각의 도구이다. 책 속에는 작가의 정교한 생각이 담겨있고 독자는 책 속에 담긴 그 생각을 따라가며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대입해본다.

그 과정이 깊으면 깊을수록, 생각과 감정의 덩어리가 크면 클수록, 독자는 큰 성장을 이루게 된다.

-읽기독립 2단계: 스스로 책 고르기

자발적 독서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독서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시간, 서점과 도서관을 방문하는 날 등을 정해두면 도움이 된다.

책을 고르고 읽을 기회를 끊임없이 주는 것이다. 더불어 책 고르는 능력도 길러야 한다.

일주일에 두세 번씩 도서관에 가서 매번 서가를 둘러본다면 서가의 대략적인 지형도를 머릿속에 담을 수 있다.

과학서가에 어떤 책이 있고, 동화 서가에 어떤 책이 있는지 알 수 있다.

머릿속에 책의 리스트가 많으면 많을수록 읽고 싶은 책도 많아진다.

그리고 어느날 절대로 읽지 않을 것 같은 책을 뽑아드는 날도 온다.

그러면 부모님은 회원증을 만들어주고 도서관에서 놀수 있는 충분한 시간만 주면 더 이상 하실 일이 없게 된다.

진정한 의미의 읽기독립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읽기독립을 망치는 최악의 적은?

2014년 실시한 교육과정평가원의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에 따르면 2010년 이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뛰어난 성적을 거두어왔다.

2007년 아이폰1이 출시되고 아이들이 컴퓨터게임과 스마트폰에 본격적으로 빠져들기 시작한 것이 2010년 무렵이다. 남학생들의 성적 하락이 스마트폰이나 게임과 연관관계가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또한, 전 연령대에 걸쳐 언어능력 평가점수의 하락추세가 뚜렷하다.

책을 잘 못 읽는 아이들의 숫자가 크게 늘었고, 글을 제대로 못 쓰는 아이들도 폭증하고 있다.

이것은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폰이 아이들의 언어능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컴퓨터게임과 스마트폰 그 자체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 니혼대학교 모리교수는 그의 저서 <게임뇌의 공포>(사람과 책)을 통해 컴퓨터게임의 위험성을 밝혔는데, 게임을 많이 하는 학생들의 뇌는 평상시 고도의 지적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활성화되지 않는 상태로 있다는 것이다.

모리교수는 이런 유형의 뇌파를 ’치매상태의 뇌파와 같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이유는 이것이 아이들의 여가시간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스마트폰은 아이의 뇌를 악화시키고 여가시간을 모조리 빨아들여 책을 읽거나 생각을 할 시간을 없애버린다. 그결과 아이는 낮은 언어능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글은 '공부머리 독서법'  최승필지음 (출판사 책구루)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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